한인들도 즐겨 찾고 있는 어바인의 ‘터틀리지 트레일’(Turtle Ridge Trail)이 밴달리즘으로 인해 파손되어 지난 13일부터 폐쇄됐다.
지난해 11월 ‘어바인랜치 컨서번시’에 의해 만들어진 이 트레일의 월계수 울타리가 파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머캐년을 따라 설치된 트레일 마커와 공고문들이 훼손됐다. 또 천연 어린나무들이 짓밟아져 있었다.
보수를 위해 폐쇄된 이 트레일은 어바인시와 ‘어바인랜치 컨서번시’ 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한 후 3월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 트레일 복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www.irlandmarks.org를 통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어바인시 커뮤니티 서비스 디렉터 브라이언 피스크는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이 트레일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는데 몇몇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트레일을 닫게 된 것은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라며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트레일을 폐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트레일에서 발생한 밴달리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제보는 알렉스 김 수사관 (949)724-7199로 하면 된다. 또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714)508-476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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