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시에 애완견 공원이 설치될 전망이다. 다이아몬드시는 판테라 공원 모퉁이 1.53에이커 규모의 애완견 공원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의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 공원은 현 스포츠 공원 동편 다이아몬드바 블러버드와 웨스트 치노힐스 팍웨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밥 로스 디렉터는 “처음 13만1,000달러 예산을 잡았으며 마지막으로 승인을 받게되는 오는 3월21일 시의회 전 최종적인 계획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밥 로스 디렉터는 “시의회는 최종안이 환경에 부정적이 영향을 주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시작해 8월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바시에서 치와와를 기르는 제르메인 월라스는 “개를 기르는 입장에서 애완견 공원이 생긴다는 것은 당연히 환영할 일”이라며 “애완동물 뿐 아니라 주인들에게도, 커뮤니티에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원은 애완견을 기르는 주인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판테라 공원은 동물공원이 들어서기에 좋은 위치”라고 말했다.

애완견공원은 2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은 애완견들을 위한 1만9,4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이 건설되며 큰 개들을 위해선 3만9,4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원이 만들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