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린다 커뮤니티, 주택가 담 따라 철조망도 함께 설치 프로젝트 추진
▶ 카운티정부 예산 마련 갱 범죄 예방도 기대
한 남성이 LA카운티에 소속되어 있는 밸린다 지역의 템플 애비뉴와 아마르 로드길을 애견과 함께 뛰고 있다. 낙서를 예방하기위해 카운티 정부는 벽에 넝굴 나무를 심기로 했다. <샌 개브리엘 트리뷴>
“골치 아픈 낙서 벽에 넝굴 나무 심어서 해결해요“
LA카운티 내에 있는 밸린다 커뮤니티는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밸린다 애비뉴 담 낙서를 해결하기 위해 넝굴나무를 이용할 계획이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최근 미팅에서 라하브라에 있는 한 정원관리 회사와 23만6,500달러의 계약을 맺고 밸린다 넝쿨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샌개브리엘 트리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해 말부터 준비된 이 프로젝트는 길 양쪽의 주택가를 따라 철조망을 세우는 것은 물론 밸린다 애비뉴와 아마르 로드와 템플 애비뉴 선상에 형성된 벽을 따라서 넝쿨을 심는 것이다.
카운티 정부에서 추진해온 새로운 프로젝트는 45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펜스와 담에 덩굴 나무를 심어서 코비나 아일랜드와 밸린다 커뮤니티의 길거리들에 낙서를 제거하는 것으로 이번 작업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글로리아 몰리나 수퍼바이져 대변인 록산 마퀴즈 대변인은 “낙서는 항상 골칫거리였다”며 “우리는 셰리프국과 공조해 밸린다 지역의 갱과 범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와 커뮤니티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퀘즈 대변인은 또 “낙서 감소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밸린다 지역에는 많은 업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카운티 정부는 이스트 밸린다 지역에 있는 다수의 학교 근처에 새로운 인도를 건립하고 3월 림그로브 공원에 파머스 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몇 년동안에 밴달리즘이 줄었다. 관계 당국은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낙서에 대한 신고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카운티 정부에서 2년 전 110만 달러를 들여 실시한 밸린다 녹색화 작업으로 눈에 띄게 낙서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LA카운티 정부는 밸린다 커뮤니티 담에 넝쿨 설치 프로젝트는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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