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가 수년째 계속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직종을 찾는 한인들의 관심이 공무원 직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결과가 불투명한 개인 사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월급쟁이로 전업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공무원직은 한번쯤은 도전해 볼 만하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정부와 DC를 비롯해 훼어팩스, 몽고메리 카운티 등 공무원 구인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풀타임은 물론 파트타임까지 자신에 맞는 다양한 업종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워싱턴 일원 공무원 채용 관련 주요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VA 주정부 공무원
https://jobs.agencies.virginia.gov
이곳에 접속한 후 ‘채용’(Employment)을 눌러 원하는 지역, 풀타임, 파트타임, 임시직, 시간제 정보 중 하나를 클릭하면 주정부의 채용 정보가 자세히 나온다.
관심있는 공무원직이 나와 있지 않을 경우 이력서를 이메일로 제출해 놓으면 나중에 공석이 생길 때 별도로 연락받게 된다. 주 공무원직 응시는 시민권자만 가능하다. 영주권자의 경우 학교 일자리 구직 신청은 가능하지만 베네핏은 좋은 반면 급여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무원
https://www.fairfaxcounty.gov/jobs/listing/listing.asp
이 홈페이지에는 관리직, 정보통신직, 행정직 등을 비롯해 11개 직종의 채용 정보가 나와 있다. 여기에는 담당부서, 급여 수준, 신청서 접수 마감일 등이 상세히 나와 있다. 7일 현재 약 40개의 일자리가 오픈돼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http://www.fcps.edu/employment
현재 이 홈페이지에는 교사직과 보조교사, 서머 스쿨 관련, 버스운전사, 코치, 시설/운영 대체 인력(substitute) 등 6개 부문에 대한 구인정보가 올라와 있다. 한때 한인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학교 급식사(Food Service)는 현재 나와 있지 않으나 스쿨 버스 운전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여기 나온 정보를 참조해 도전해 볼 만하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http://www.pwcgov.org/jobs
카운티 공무원 응시자는 21세 이상의 시민권자로 고교졸업 이상 학력의 범죄경력이 없어야 한다.
현재 성인 구치소, 소방국 및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구인 정보가 올라와 있다.
▲MD 주정부
http://dbm.maryland.gov/jobseekers
이 홈페이지에는 현재 주정부, 재향군인, 에너지 관련(그린 잡), 대학 졸업자를 위한 일자리 등 4개 부문의 정규직 및 인턴십 채용 정보가 올라와 있다. 메릴랜드주 공무원직의 경우 영주권자도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자격 조건을 미리 확인 하는게 바람직하다.
▲메릴랜드 공원국 www.mncppc.org
이 홈페이지에는 주내 공원국 관련 채용 정보를 올려 놓고 있다. 메릴랜드의 경우 공원국 직원들에 대한 급여 수준이나 베네핏 등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집 직종은 컴퓨터, 사무직, 관리직, 목수, 전기공, 청소부, 자동차 정비, 정원사, 원예사, 나무 자르는 직종 등 다양한다.
▲메릴랜드 대학 www.uhr.umd.edu
메릴랜드 주민의 절반가량이 메릴랜드대학에서 일해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근무하고 있다. 또 그만큼 찾는 분야가 다양하고 규모도 크다. 특히 카페테리아에서 일할 주방과 청소부, 가드너, 전기공 등을 많이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C 정부 관련 기관 = http://dc.gov/DC
이 홈페이지에서 화면 오른쪽의 구직(Job Seeker) 박스 안의 District Government Job을 클릭하면 현재 시 정부와 관련 기관이 찾고 있는 구인 정보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한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공무원직 또는 인턴십 채용에 대한 정보는 DC 시정부의 아태국(국장 구수현. OAPIA@dc.gov)에 이메일 등록을 해 놓으면 채용 정보를 수시로 얻을 수 있다.
▲VA 라우든 카운티=https://www.jobaps. com/ldn/sup/images/default.asp
▲MD 몽고메리 카운티= http://www.montgomerycountymd.gov/content/ohr/career/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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