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수퍼보울 해프타임에 대비
▶ TE 그롱카우스키 훈련 복귀
패이트리어츠의 명장 빌 벨리칙(오른쪽)이 2일 연습 도중 스타 쿼터백 탐 브레이디의 말을 듣고 있다.
현재 미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발목을 가지고 있는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타이트엔드 롭 그롱카우스키가 지난달 22일 AFC 결승에서 다친 후 처음으로 연습에 참여했다. 오는 5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홈구장 루카스오일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수퍼보울 XLVI(46)에 출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
그롱카우스키는 이번 시즌 NFL 전체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가장 많이(17개·타이트엔드로는 NFL 신기록) 받은 선수로 패이트리어츠는 그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그롱카우스키는 이날 연습 필드를 밟아본 후 “큰 진전이다. 큰 경기에 연습이라도 한 번 해보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 팀의 우승을 최대한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패이트리어츠의 빌 벨리칙 감독은 그롱카우스키의 상태에 대해 “오늘 몇 가지 훈련을 했다. 아직도 다 할 수는 없다. 금요일에는 또 어떤 컨디션인지 보겠다. 오늘보다는 내일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벨리칙 감독은 이날 ‘긴 해프타임에 대한 연습’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도중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끌고 들어가 30분 이상 쉬게 한 것. 이번 수퍼보울 해프타임에는 마돈나가 나와 공연하는데, 30분 이상 쉰 여파에 대한 준비까지 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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