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코비나시 아주사-아말 모든 방향에ÿ 내년까지 완공
웨스트코비나시의 남쪽 교통 혼잡이 심한 교차로에 빠르면 2013년 좌회전 차선이 새로 생긴다.
웨스트코비나 시의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아주사 애비뉴와 아말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모든 방향에 좌회전 차선 설치를 찬성 3, 반대 1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아주사 애비뉴는 3개의 좌회전 차선을 설치하고 동서로 이어진 아말 로드는 2개의 좌회전 차선이 설치될 예정이다.
마이크 토헤이 시장은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할 것”이라며 “LA 카운티에서 가장 복잡한 교차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지해준 시의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웨스트코비나시 직원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교차로에는 시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통과하고 있으며, 교차로 차량 정체 등 순환상태를 지난 2000년 10월 A-F로 등급을 매긴 결과 D나 E의 평가점수를 받았다.
이 교차로들에 좌회전 차선이 설치되면 아침 출근시간은 C등급(교통 혼잡이 심하지 않다)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량이 폭증하는 오후 퇴근시간은 D단계(교통 혼잡이 약간 심하다)로 업그레이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웨스트코비나시측은 이 프로젝트에 드는 예산 중에서 100만달러를 연방 지원금, 33만달러는 칼트란스 예산, 72만5,000달러를 하이츠 상업빌딩 개발을 주도하는 개발업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의회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반대한 스티브 헐벌트 시의원은“시에서 좌회전 차선이 필요한 교차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주사 애비뉴와 아말 로드 교차로의 정체는 자주 일어나는 교통사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미팅에는 시의원 프레드릭 시케스는 참석하지 않았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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