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 팬서스 신인 쿼터백 캠 뉴턴.
캐롤라이나 팬서스 쿼터백 캠 뉴턴이 데뷔 시즌부터 프로보울에 나가게 됐다.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 일라이 매닝이 수퍼보울 진출로 ‘바빠서’ 프로보울에는 못 나가게 된 덕분이다.
NFL은 올스타게임인 프로보울을 수퍼보울에 1주 앞서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치르기에 수퍼보울 진출팀 선수들은 참여하지 못한다.
올해는 프로보울에 나가는 신인 쿼터백이 뉴턴만이 아니다. 22일 자이언츠의 수퍼보울 진출이 확정된 뒤 NFC는 23일 매닝 대신 뉴턴, AFC는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쿼터백 탐 브레이디 대신 신시내티 벵갈스의 신인 쿼터백 앤디 덜튼을 올스타 명단에 올렸다.
덜튼의 팀메이트인 디펜시브태클 지노 앳킨스와 타이트엔드 저메인 그레셤도 각각 패이트리어츠 선수 빈스 윌포크와 롭 그롱코스키의 올스타 자리를 물려받았다.
쿼터백은 원래 프로 스피드에 적응하는 데 시간 꽤나 걸리지만 작년 NFL 신인 드래프트의 전체 1번 지명 선수였던 뉴턴은 데뷔 시즌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쿼터백으로서 러싱 터치다운 14개로 NFL 신기록을 세웠고, 한 시즌 패스로 4,000야드와 러싱으로 500야드를 동시에 돌파한 선수는 뉴턴이 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뉴턴은 4,051 패싱야드, 21터치다운 패스. 14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한 ‘신인왕’으로 그린베이 패커스의 애런 로저스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드루 브리스, 자이언츠의 매닝에 밀려 첫 프로보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반면 애틀랜타 팰콘스의 맷 라이언,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매튜 스태포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알렉스 스미스 등에 앞서 뽑힌 것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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