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국의 폐쇄는 정당하다는 가주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엘 몬테시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대한 예산지원에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샌개브리엘 트리뷴지가 지난 17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몬테시는 지역의 시니어 가정을 위해 약 20여년 동안 지속해온 저소득자들을 위한 주택건설의 95% 정도가 중단되는 지경에 처하게 됐다.
엘몬테시 앤들 퀸테로 시장은 “우리 시는 지역의 시니어들만을 위해 20-30년 동안 저소득자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해 왔다”며 “가주 대법원을 결정으로 우리는 많은 저소득 가정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엘몬테시는 대법원의 이 같은 판결이 내려진 직후 주정부를 상대로 시에서 운영하는 저소득 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을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기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주택파트너십 코포레이션의 남가주 지역 프로그램 디렉터인 폴 비스밀러는 “재개발국의 예산이 없으면 결국 저소득자들을 위한 주택건설은 극적으로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가주 대법원의 재개발국 패쇄 조치에 따라 지난 2010년 결정된 재산세와 세금 증액으로 마련되는 재개발국을 대한 예산이 전면 중단되게 됐다. 엘몬테시는 재개발국 수입의 20% 정도를 저소득자들을 위한 주택건설에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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