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 모임 -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
창립 18년여 활발한 활동
지난 8일 신년 첫 모임
새 회장에 김청자씨 선출
“신년에도 책과 더불어 즐거움 찾아요”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18년동안 한번도 거른 적이 없는 리버사이드 한마음독서회(회장 장덕철)가 지난 8일 저녁 김재무씨 자택에서 신년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제256차로 한 해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20-40명 사이의 회원 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이 독서회는 리버사이드 지역 한인들의 보금자리와 쉼터 역할을 하면서 독후감 발표를 통해서 교양을 넓히고 간혹 싱어롱으로 이민사회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이날 모임은 새해 첫 미팅인 만큼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했다. 앞으로 한마음독서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김청자씨, 총무 이봉님, 회계 허경순씨를 각각 선출하고 도서 구입 등 관리는 허성대씨가 맡기로 했다. 한마음독서회가 여성만으로 회장, 총무, 회계 등 임웜단을 구성한 것은 처음이다.
김청자 신임회장은 “솔선수범하는 봉사자가 되어 20년의 전통을 이어 열심을 다하여 즐겁고 유익한 독서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총무에 이어 회장으로 수고한 장덕철 회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신년을 시작한 첫 모임인 만큼 김길용씨의 선창으로 ‘바위섬’등 5개의 노래를 합창했으며, 김 회원의 ‘데스밸리 캠프여행’에 관한 체험과 유원상씨의 ‘월터 아이잭슨의 스티브스 전기’ 독후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리버사이드 한마음독서회’는 지난 1994년 1월6일 첫 모임을 갖고 매월 한번씩 미팅을 갖고 있다. 이 모임은 종종 교수, 학자, 언론인을 초청해 강연회도 갖고 있다.
문의 (951)789-0368 또는 (951) 333-4439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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