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SC·회장 존 서)가 올해부터 협회 이름을 ‘OKTA LA’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남가주 OKTA는 10일 존 서 회장과 민병호 이사장 등 200여명의 이사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12년 신년하례식 및 정기이사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OKTA LA’로 변경하는 것을 통과시켰다.
남가주 OKTA가 이번에 협회 명칭을 변경한 것은 남가주 OKTA를 제외한 미국 내 다른 지회들이 모두 지회 이름에 도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형평성을 갖추기 위한 목적이다.
존 서 회장은 “미국 이외에서는 ‘남가주’라는 용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도시 이름을 사용하는 다른 지회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목적”이라며 “올해부터 OKTA LA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의 이번 명칭 변경으로 라스베가스나 샌디에고 등 LA와 가까운 지역에 지회를 추가로 설립하기로 것도 탄력을 받게 됐다. 협회는 라스베가스와 샌디에고 등에 지역 부회장을 둬 남가주 OKTA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OKTA의 장점을 알리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뒤 장기적으로는 독립지회 설립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밖에 올해 사업계획으로 ▲라스베가스 국제 전자소비재 박람회(CES) 단체관람(1월) ▲무역 창업 아카데미(5월) ▲차세대 무역스쿨 및 사업전략 회의(7월) ▲전반기 총회 및 단체관광(8월) 등을 확정, 발표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2012년 협회 수첩제작을 위한 사진촬영 시간도 가졌다.
올해 세계 대표자대회는 4월24~28일 강원도 평창에 열리며 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경주 보문단지에서 개최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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