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골절상에서 회복중인 이청용(23·볼턴)이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하
루빨리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근 조용히 귀국해 대외일정을 배제하고 가족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청용은 30일
소속팀 볼턴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청용은 “가족과 연말연시를 보내려고 한국에 잠시 돌아왔다. 또 지난번 귀국 때처럼 국가 대표팀 의료진과 만나 현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부상 이후 5개월이 지났는데 모든 회
복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뛰고 싶지만 아직은 체육관에서 재활 훈련을 하는 단계
다”라며 “보통 실내 사이클과 걷기 운동을 하고 근력을 키우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무중력 러닝머신을 이용한 훈련을 한다. 또 최근에는 일반 러닝머신에서도 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히 언제 팀에 합류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게 될지 말할 수는 없지만 매주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놓인 팀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5개월간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힘들었다. 늘 나가서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라며 “직접 경기 하는 것보다 TV를 통해 보는 게 더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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