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개장일인 30일 뉴욕 주식시장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69.48포인트(0.57%) 내린 1만2,217.56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5.42포인트(0.43%) 하락한 1,257.6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8.59포인트(0.33%) 떨어진 2,605.15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연간 등락률을 보면 다우지수가 5.5% 올라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불과 0.04포인트 하락하는 보합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올해 1.8%가 떨어졌다.
30일 나스닥 시장에서 한인은행들은 BBCN 은행이 전일 대비 1센트가 하락한 9.45달러로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나라와 중앙의 통합은행으로 새로운 심벌과 함께 새로운 개장가인 9.37달러로 지난 12월1일 거래를 시작한 BBCN 은행은 올해 마지막 거래를 소폭의 상승세로 마쳤다.
한미은행은 전일 대비 변동이 없는 7.40달러로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한미은행은 8 대 1 주식병합을 단행, 지난 19일부터 첫 개장가인 7.52달러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올해 마지막 거래를 소폭의 하락세로 마쳤다.
윌셔은행은 전일 대비 11센트(3.13%) 상승한 3.63달러로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윌셔은행의 경우 올해 증자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면서 올해 주식 거래가는 2.40~8.13달러의 높은 변동폭을 보였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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