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선수 결장으로 인한 행운 바라지 않아
박주영은 행운을 바라지 않고 스스로 기 회를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일 맨시티전 출장 어려울 듯
“다른 선수가 빠져서 생기는 기회는 바라지 않는다” 아스날에서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 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이 스스로 기회 를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주영은 15일 아스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선수가 빠져서 생기는 기회를 바라지 않는 다”며 “ 그 어느 때, 어떤 기회라도 나 스스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스날 에도, 프리미어리그에도 신입이다. 지 금은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 중”이라 면서 “훈련에도 문제가 없고 (생활 이) 익숙해지지 않는 데 대한 걱정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8월말 전격적으로 아스날에 이적한 뒤 지금까지 칼링컵 3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단 4 경기에만 나서 1골을 기록하는데 그 치고 있다.
아스날의 간판 스트라이 커 로빈 반 페르시가 15골로 단연 리 그 득점랭킹 1위를 달리며 리그 전 체에서도 군계일학의 독보적인 활약 을 하고 있어 주전 경쟁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백업 스트라 이커 자리를 놓고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에 아프 리카 네이션스컵이 시작되면 마루앙 샤막(모로코)과 제르비뉴(코트디부아 르) 등이 약 3주간 팀을 비우게 돼 박 주영에게도 기회에 올 것이라는 기대 가 있었지만 아스날이 1월 이적시장 에서 백업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의사를 밝히면서 이마저 힘들어질 조 짐이다.
아스날은 18일 리그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시티 원정으로 시즌 16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나 박주영 은 이 경기에도 출장이 어려울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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