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전 맞붙는 LSU(3)-앨라배마(4) 1진 선수만 7명
▶ 1진 코너백 2명 모두 배출한 것은 역사상 LSU가 처음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베일러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는 AP 올아메리카팀에서도 앤드루 럭(스탠포드)을 제치고 1진팀 쿼터백으로 뽑혔다.
대학풋볼 AP 올아메리카팀이 14일 발표됐다. 전국랭킹 2위로 내년 1월9일 뉴올리언스에서 벌어지는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서 1위 LSU와 맞붙게 될 앨라배마가 가장 많은 4명의 올아메리카 1진팀 선수를 배출했고 LSU가 3명을 배출해 타이틀전에 7명의 올아메리카팀 1진선수가 나서게 됐다.
LSU는 이날 발표된 올아메리카팀 명단에서 타이란 매티우와 모리스 클레이본 등 두 명의 코너백과 펀터 브래드 윙 등 3명이 1진, 가드 윌 블랙웰이 2진, 디펜시브 엔드 샘 몽고메리가 3진에 꼽히는 등 5명의 올아메리칸을 배출했다.
AP 올아메리카팀 역사상 1진팀 코너백 2명이 한 팀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앨라배마는 러닝백 트렌트 리처드슨과 태클 배렛 존스, 라인배커 단타 하이타워, 세이프티 마크 배런 등 4명이 1진팀, 라인배커 코트니 업쇼와 코너백 드레 커크패트릭이 2진팀에 뽑혀 총 6명이 올아메리칸의 영예를 차지했다.
앨라배마는 6명의 올아메리칸과 4명의 올아메리칸 1진팀 멤버가 모두 전국 최고다. 전국랭킹 3위 오클라호마 스테이트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진팀으로 뽑힌 와이드리시버 저스틴 블랙몬을 비롯, 총 5명이 올아메리카팀 1~3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학풋볼 최우수선수로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상한 베일러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가 올아메리카팀에서도 1진팀 쿼터백으로 뽑혔고 그리핀에 이어 하이즈만 트로피 투표 2위였던 스탠포드 쿼터백 앤드루 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진팀 쿼터백에 뽑힌 데 만족해야 했다. 1진팀 키커로는 텍사스 A&M의 랜디 불락이 선정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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