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사스시티 칩스와 마이애미 돌핀스가 각각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터드 헤일리(사진 오른쪽) 감독과 토니 스파라노(사진 왼쪽) 감독을 해임했다. 이로써 지난달 말 해임된 전 잭슨빌 재규어스의 잭 델 리오 감독까지 올 시즌 성적부진으로 하차한 감독은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칩스는 12일 헤일리 감독을 해임하고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로미오 크레넬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칩스는 11일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10-37로 완패, 마지막 6게임에서 5패째를 당하며 시즌 5승8패를 기록, AFC 서부조 최하위로 처져있다. 칩스는 지난해 디비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잇단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한편 마이애미 돌핀스는 같은 날 토니 스프라노 감독에게 ‘핑크슬립’을 전달했다. 7연패로 올 시즌을 시작했던 돌핀스는 이후 4승1패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패하며 시즌 전적이 4승9패로 떨어져 AFC 동부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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