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맞아 올해로 열두번째 “치안노고에 감사”
▶ ■ 한미식품상협회
인랜드 한미식품상협회의 정암섭 회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식품상협회 관계자들과 경찰 관계자들이 바비큐 파티장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한해동안 업소 지켜준 경찰들에 감사해요”
인랜드 한미식품상협회(회장 정암섭, 이사장 박흥주)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이랜드 경찰서 뒷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 경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암섭 회장은 “내년에도 경찰들에게 감사하는 이 같은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범죄피해로부터 한인 자영업주들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관내 경찰과의 유대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월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청사를 새로 지어 이주한 하이랜드 경찰서 데이빗 윌리암스 서장은 “새로운 청사 신축을 축하하기 위하여 일부러 이 곳에서 코리안 바비큐 파티를 개최한 한미식품상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관할 지역 경찰들 대부분은 한인 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고 이는 치안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랜초쿠카몽가 경찰서의 크리스 멀리건 수사관은 “매번 이 바비큐 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오고 있고 한미식품상 협회 임원들은 물론 많은 한인 업주들과 친구가 되어 업무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언어문제로 경찰의 도움을 외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랜드 한미식품상협회의 코리안 바비큐 파티는 당시 인랜드 한미식품상 협회 회장이었던 김재수 현 가주식품상협회 회장의 제안으로 2000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로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파티는 관내 치안담당 경찰들의 한인문화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리커, 마켓 등 한인 자영업주들과의 의사소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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