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텍산스의 USC 출신 쿼터백 맷 라인아트(사진)가 2년만에 나선 NFL 경기에서 단 2쿼터도 마치지 못한 채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주전 쿼터백 맷 샵의 부상으로 27일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라인아트는 2쿼터 경기도중 태클을 당하며 왼쪽 쇄골 골절상을 입어 올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되며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텍산스의 게리 쿠비악 감독은 라인아트가 다음 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전 주전 쿼터백 샵은 30일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단 2주만에 팀의 1, 2번 쿼터백을 잃은 텍산스는 이번 주 새 쿼터백을 영입할 예정인데 현재 20년 커리어를 마감하고 은퇴상태인 브렛 파브(42)도 후보 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텍산스는 현재 8승3패로 AFC 남부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텍산스는 오는 4일 애틀랜타 팰콘스(7승4패)와의 경기에서 루키 T. J. 에이츠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