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30일 LA서 미 진출 한국기업 등 대상 설명회 개최
▶ KOTRA-6개 지자체 한국투자 설명회 성황
17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한국투자 설명회에 200여명의 미국 기업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한국 국회에서의 비준 동의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미주 한인사회를 위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가 열린다.
또 17일에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주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투자설명회가 열리는 등 한미 FTA 시행을 앞두고 한국과 주류 기업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행사가 연이어 열리게 된다.
오는 30일에는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는 한국의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KOTRA 등이 주관하는 ‘한미 FTA 활용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FTA에 대한 각종 특혜 및 제도에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미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FTA 국내 대책본부와 관세청 관계자들이 LA를 방문해 한미 FTA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과 통관 이슈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상세히 소개된다. 설명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한미 FTA 개관 및 정책방향 ▲한미 FTA 이후 비즈니스 기회 ▲수출입 통관절차 및 사후관리 등이 차례로 소개되며 오찬을 통해 한미 주요 기업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된다.
윤원석 LA 무역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한편 한국 기업들에는 선제적인 대응준비 필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과 KOTRA LA무역관(관장 윤원석)은 17일 피닉스에서 한국의 지방자치 단체들과 합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 부산, 인천 FEZ, 충북, 충남, 전북 등 6개 지자체와 KOTRA LA 수출 인큐베이터에 입주한 탑선, 에코니티 등 14개 한국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200여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한국 정부에서 신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되고 있는 친환경 기술(GT) 산업과 한국이 비교 우위를 갖고 있는 IT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으며 30여건의 투자상담과 90여건의 무역상담 등 120건 이상의 상담이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최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의 한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점에 따라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 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적극 검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의 (323)954-9500(ext. 106)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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