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실시된 엘몬테 시의원 선거에서 현역 의원 2명이 고배를 마시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날 엘몬테 시의원 선거에서 현역 시의원인 팻 월라크와 에밀리 이시가키는 바타 파텔과 빅토리와 마티네즈 후보에게 패배했다.
2자리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벌인 각축전에서 이들은 수 차례에 걸쳐 순위를 바꾸면서 접전을 벌이다가 결국은 팻 월라크가 3위, 에밀리 이시가키가 4위를 기록하면서 탈락해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번에 당선된 새 인물 빅토리아 마티네즈는 시의원 후벤티노 고메즈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 직업학교의 어드미션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다. 바타 파텔은 엘몬테에 있는 아메리칸 베스트 밸류 인&스위츠 소유주로 전 파이낸셜 감사관으로 일했다.
이번에 낙선한 월라크와 이시가키는 엘몬테 경찰관 노조로부터 후원을 받았으며, 이들은 각각 2만5,000달러의 선거기금을 지원받았다. 이 금액은 경찰관 노조에서 지원한 후원금 중에서 가장 큰 액수이다.
한편 엘몬테 시장 선거에서는 안드레 퀸데로 현 시장이 전 시의원 아트 바리오스 후보를 시종일관 앞서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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