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으로 인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비롯해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 대부분의 교육 위원 선거에서 현역 위원들이 대거 재선됐다.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하시엔다 라푸엔테 통합교육구는 현역 교육위원장 제이 첸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교육구는 중국어 강좌를 만들어 미 전국적인 뉴스가 되기도 했으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중국어 프로그램에 찬성표를 던진 4명의 교육위원을 대상으로 리콜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2명의 시의원을 뽑은 이 교육구에서는 지노 쿼크 후보가 2위를 기록해 오랫동안 교육위원을 지낸 노만 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차지했다. 곽 후보는 지난 1974년이후 줄돋 이곳에서 거주해왔다.
웨스트코비나 통합교육구는 올해 릴리암 레이스 캐스티요 전 교육감 해고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었다. 교육감 해고 찬성표를 던졌던 현역 교육위원 스티브 칵스는 1등, 마이크 스펜스는 2 등으로 각각 당선됐다.
해고당한 레이스 카스티요 전 교육감은 교육구와 교육위원들을 상대로 성 희롱, 적대적인 근무환경, 차별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아주사 통합교육구는 현역위원 일리안 오초아와 버크 해밀튼이 도전자 요란다 페나, 폴 나카치난을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볼드윈 팍 통합교육구는 현역위원 잭 화이트, 블란카 루비오, 크리스티나 루첼로가 1, 2, 3위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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