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 수상 이어 코로나 시장으로 부터 ‘훌륭한 소년소녀상’
▶ ■ 화 제 | 벌써 100승 이상 캐런 김 양
골프 신동’ 캐론 김양이 스탠 스킵워즈 코로나 시장으로부터 ‘훌륭한 소년소녀’ 시민상을 받고 있다.
‘골프 신동’으로 알려진 캐런 김(12)양이 코로나 소재 링컨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코로나시로부터 ‘훌륭한 소년소녀’ 시민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탠 스킵워즈 코로나 시장은 “8살의 나이에 처음 USKIDS 골프대회에 출전한 이래, 주니어 대회는 물론 자기보다 월등히 많은 나이 그룹 대회에서 이미 100승 이상 달성했다”며 “골프와 학업 모든 면에서 능력이 탁월하여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명문 중학교 CFIS (Corona Fundamental Intermediate School) IVY반 7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은 최근 글렌데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 여성 아마추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최연소로 출전해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양은 또 각종 골프협회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주니어 최고의 대회로 알려진 18살이하 그룹인 AJGA와 도요타 투어 컵에서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장래가 촉망받고 있다.
코로나 골프센터에서 5살때부터 김양에게 골프를 가르쳐 온 골프 프로인 아버지 케이시 김씨는 “딸을 2~3년 후 최연소 LPGA로 데뷔시킬 계획이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현재로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랜드 지역 한인 인사들은 캐런 김양에 대한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변태영 전 한인 회장은 최근 맞춤형 아이언골프 세트와 골프백 및 스웨터 원드 브레이커 등을 김양에게 증정하고 격려했다. 애로헤드 골프클럽 장희진 회장은 “본 클럽에서도 캐런 김양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714)875-4882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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