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메이시스 등 세일플랜 발표
연말 최대의 샤핑 이벤트 ‘블랙 프라이데이’를 2주 앞두고 월마트 등 대형 소매 유통업체들이 당일 매장 오픈 스케줄 및 파격세일 아이템들을 10일 일제히 발표했다.
월마트는 경쟁사들에 한발 앞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하기 위해 추수감사절인 24일 밤 10시부터 장난감과 의류 등 일부 아이템에 대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전자 제품에 대한 세일은 25일 새벽 0시부터 시작하고 이외 제품들은 25일 오전 8시부터 세일이 시작된다.
월마트는 이날 세일에서 ‘X박스 360’ 게임기기를 100달러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삼성 51인치 플라스마 TV를 200달러 할인된 498달러 내놓는 등 파격적인 세일 가격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시 백화점과 타겟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25일 자정부터 시작한다. 종전에는 블랙 프라이데이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오전 3시 또는 4시부터 개점, 대폭 할인행사를 진행했던 두 업체는 올해 처음으로 0시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행사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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