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몬티 통합고교교육구 교육위원 2자리를 놓고 2명의 현역 위원이 2명의 다른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SG 트리뷴지가 지난달 31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엘몬티 통합고교교육구 선거전이 최근 불거진 교육예산 남용에 대한 논의와 맞물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육구는 현역 위원 살바도르 라미레즈와 에스델라토레스 데 시에그리스트가 후안니타 곤잘레스와 톤손 맨과 다음주 선거에서 격돌한다. 현 교육위원 살바도르 라미레즈는 “우리는 우리 교육구의 비전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교육 위원으로서 확실한 책임감과 예리한 관찰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곤잘레스는 “지난 2008년 1만4,500만달러의 세금이 책정된 것부터 문제의 발단일 수 있다”며 “더 이상 세납자가 낸 세금이 다른 곳으로 소모되지 않도록 모든 계획을 재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2년 전 선거를 통해 물러난 사람이 건축회사와 함께 원래의 예산안을 수정해 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톤손 맨은 “교육구 내 5개 고등학교에서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방과 후 영어를 교육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고 지적하고 “예산을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을 도와 영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엘몬티 통합고교교육구는 지난 9월 불법적으로 사용금액을 부풀려 거짓 청구서를 제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컨설던트 회사와 계약을 파기하고 지난달 회사를 고소한 상태다.
4년 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패사디나시 대학 스페인어과의 시기스트 교수는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것과 함께 돈이 올바로 쓰여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만일 내가 거기 없었다면 상관하지 않겠지만 내가 그 곳에 있는 한 올바른 예산 사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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