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한인분과위, 내달 만남주선…
▶ 교육 궁금증 풀고 협력방안 모색
플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모임을 통해 지역 한인들과 지역 교육관계자들의 모임을 어떻게 주선할 지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테드 김 회장, 신디 정 위원, 가람 강 위원, 스텐 곽 위원.
“한인 업주들과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풀러튼 상공회의소(회장 테레사 하비) 산하 한인분과위원회(회장 테드 김·이하 한인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상의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의 한인상공인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다음 달 정기모임 때 갖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인분과위원회는 한인들이 자녀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풀러튼 교육구 교육감과 서니힐스 고등학교 교장, 풀러튼 고등학교 교장 등을 비롯해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감 등을 내달 모임에 초청해 지역의 한인상공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한인분과위원회 테드 김 회장은 “풀러튼시에도 다른 시 못지않은 좋은 교육시설이 많이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인상공인들이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지역의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교육자들과 만나 자녀 교육에 관한 조언을 듣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연락을 할지도 모르고 언어문제 때문에 원활한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인분과위원회가 내달 모임을 계기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신디 정 위원은 “자녀들이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진학할 때 진학할 학교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며 “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분과위원회는 지난달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도울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만들기로 하고 전용 전화번호를 신청한 상태다. 한인분과위원회는 일단 전화번호가 나오면 담당 인턴사원이 선발되기 전까지 분과위원들이 일주일씩 돌아가며 전화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인분과위원회는 풀러튼 상공회의소에서 일할 트레이닝 인턴과 풀러튼시 도시개발국에서 일할 인턴을 모집 중에 있다. 인턴사원은 무보수 봉사직으로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해야 한다. 이력서는 팩스 (714-)525-0008이나 이메일 gkcbusiness@hot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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