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니타 팍 경마장이 인원 감축을 위해서 여러 부서를 통합하는 구조 조정을 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 경마장을 운영하는 ‘스트로나크 엔터테인먼트’사의 그레그 아비올리 회장은 올해 말까지 일부 직원들을 감원하고 현재의 풀타임 포지션을 파트 타임으로 변경시키는 등 100개의 포지션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레그 아비올리 회장은 “직원들 중에는 감원되거나 보직이 재조정될 것”이라며 “이 중에는 파트타임, 컨설턴트가 될 것이고 다양한 형태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레그 아비올리 회장과 조지 하인즈 샌타애니타 팍 회장은 몇 명을 감원시킬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단지 100개의 포지션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이번에 영향받는 포지션은 관리급에서부터 경비원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지 하인즈 샌타애니타 팍 회장은 “샌타애니타의 직원들이 우리의 최고 자산”이라며 “경제적인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아비올리 회장은 이번 구조조정의 목적은 경마장을 보다 더 경쟁적이고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