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40.60포인트(2.16%) 하락한 1만913.3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8.98포인트(2.5%) 내린 1,131.4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5.36포인트(2.63%) 떨어진 2,415.40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3분기 뉴욕 증시 주요 3개 지수 하락률은 10%를 넘어 3년 만에 최악의 분기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경기불안이 확산되고 유럽 위기 해결전망도 밝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소극적인 자세로 매매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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