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애플의 아이패드 대항마로 내놓은 ‘킨들 파이어’가 판매될 때마다 대당 5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IT전문매체 씨넷 등은 제프리 파이퍼의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의 보고서를 인용,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를 통해 각종 콘텐츠 판매가 증가함으로써 기기 판매손실을 상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킨들 파이어의 제조원가가 250달러로 추산됐으나 판매가가 199달러에 불과해 결국 대당 50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아마존이 4분기 250만대를 판매할 경우 아마존의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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