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10월5일 주총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행장 조앤 김)이 오는 10월5일 오전 9시30분 윌셔 본점에서 주총을 갖고 이사진 재신임, 정관 개정 등 5개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올해 주총에서는 조앤 김 행장을 비롯, 박순한, 정원숙, 예충열, 티모시 헤이트, 데이빗 멕코이 이사 등 6명 이사에 대해 2012년 주총까지의 임기 1년 연임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은행은 또 정관을 개정, 이사회 정원을 현재의 7~13명에서 6~11명으로 축소하는 안건과 함께 이사진 수를 6명으로 명시하는 안건이 주주의 승인을 받게 된다. 지난해 주총 당시 이사진은 9명이었으나 그동안 스튜어트 황, 크리스틴 김, 피터 로우 등 3명의 이사가 사임하면서 6명으로 줄었으며 신규 이사 영입을 하지 않으면서 정관 개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밖에도 은행은 연방 재무부로부터 받은 770만달러 구제금융(TARP)에 대한 배당금을 자본금에서 지불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주주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은행은 지난해 손실을 본 상태에서 6분기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연방 재무부에 지급하지 못했으며 자본금 지불 안건이 주주의 승인을 받으면 감독국에 배당금 지불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은행이 공개한 프락시에 따른 이사들의 지분 보유 현황을 보면 박순한 이사가 은행 지분의 11.61%를 보유하면서 최대 주주로 나타났다. 이어 정원숙 이사(11.17 %), 예충열 이사(4.98%), 티머시 헤이트 이사(1.08%) 순이었다. 데이빗 멕코이 이사는 6,930주를 보유, 지분율이 1% 미만이었으며 조앤 김 행장은 행장 취임 당시 받은 5만주 스탁 그랜트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진과 경영진 등 10명 내부 거래자의 지분율은 29.30%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4월19일자로 3년 고용계약을 체결한 조앤 김 행장은 기본 연봉으로 25만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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