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축구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골잡이 박주영(26·아스날)이 또 벤치에 눌러앉았다.
박주영은 28일 잉글랜드 에미리츠 스테디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스날은 마루아네 샤막과 미켈 아르테타를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후반 들어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를 샤막과 교체했다.
그리스 구단 올림피아코스가 예상 외로 선전, 경기 내내 아스날을 긴장시키면서 백업요원 박주영에게는 출전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아스날은 전반 8분 알렉스 체임벌린이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0분 안드레 산투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추가골까지 뽑았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7분 데이빗 푸스터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이후 아스날보다 더 짜임새 있는 패스와 빠른 역습으로 아스날 골문을 계속 위협했으나 동점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아스날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 비긴 뒤 이날 2-1로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둬 1승1패로 4승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털고 지난 20일 슈루즈버리와의 칼링컵 홈경기, 25일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포함해 세 차례 연속으로 승리해 안정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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