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가 마련한 야외 캠핑존은 화려한 경관과 함께 가족단위의 투숙객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롯데호텔제주, 오두막·텐트 등 설치
롯데호텔 제주가 ‘야외 캠핑존’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고국관광을 하려는 미주 한인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호텔은 제주도 절경을 배경으로 산림 속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오두막집, 캠핑 트레일러, 텐트 총 11개 동을 갖춰 놓았다. 삼나무로 지어진 오두막집은 중문 바닷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경치를 자랑한다.
이국적 캠핑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캠핑 트레일러’는 럭서리 캠핑의 결정판이다. 침대 2개가 설치된 넓은 취침공간에 냉온풍기는 물론, 아이폰 블루투스 오디오까지 갖춰 특급호텔 객실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 ‘진짜 야영족’들을 위해 마련한 텐트도 최고급 제품으로 준비했다.
야영의 ‘최대 난적’ 해충방지를 위해 캠핑존 주변에 야래향과 구문초 등 천연 벌레퇴치 식물을 심었고, 해충방제 전문시설을 설치해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호텔 측은 고객의 ‘입’ 만족에도 세심함을 기했다. 캠핑을 하면서 제주도산 각종 해산물과 ‘제주 명물’ 흑돼지 오겹살, 랍스터 등으로 구성된 ‘셀프 바비큐’ 메뉴를 마련했다.
셀프 바비큐가 포함된 캠핑존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7만~10만원(세금 별도)으로 텐트, 오두막, 캠핑 트레일러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호텔은 투숙객 전용 ‘프라이빗 비치 라운지’와 농장체험 등이 가능한 ‘ACE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고국을 찾는 한인 고객들의 만족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문의: 롯데호텔 LA 사무소 (310)540-7010, 또는 무료전화 (800)245-6883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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