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1만3,600달러로 결정… 동급보다 저렴
기아차의 2012년형 리오 해치백(사진)의 판매시작 가격(MSRP)이 1만3,600달러로 결정됐다.
올 가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리오 해치백의 이같은 가격은 동급 경쟁차량인 2012년형 도요타 야리스(1만5,140달러), 2012년형 포드 피에스타 1만5,500달러, 2012년형 셰볼레 소닉(1만4,635달러), 2011년형 혼다 피트(1만5,100달러)보다 1,000~2,000달러 저렴할 뿐 아니라 2011년형 ‘리오5’보다도 약 1,500달러 낮아진 것이다. 현대 액센트 해치백의 MSRP 역시 1만4,595달러로 리오 해치백보다 1,000달러가량 높다.
신형 리오5는 LX, EX, SX 등 3가지 트림에 4기통, 138마력에 6단 수동 변속으로 뒷창문에 와이퍼와 와셔 등이 장착되어 있다. USB 포트와 위성 라디오를 갖춘 스테레오 시스템이다. 업계에서는 리오 해치백의 이같은 가격 책정이 소형차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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