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상의, 29일 ‘아시안챔버 골프’
OKTA, 30일부터 차세대리더 포럼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와 남가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회장 민병철) 등 주요 한인 경제단체의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이번 주 잇달아 개최된다.
우선 오는 29일(목) 오후 1시부터 위티어에 있는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1509 S. Workman Mill Rd.)에서는 ‘2011 아시안 챔버 연합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가 6회째로 해마다 아시아 국가 10개 LA지역 상공회의소들이 돌아가면서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LA 한인상의가 주최를 맡아 어느 때보다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에드워드 구 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상의 이사를 포함해 약 70명이 참가한다. 전체 대회 참가자 144명 가운데 절반이 한인이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아시안 챔버 골프대회는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각국 상공회의소와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가해 자연스럽게 네트웍을 형성하는 자리”라며 “올해는 한인 상의가 주최하게 돼 어느 때보다 한인 커뮤니티에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챔버 골프대회에 이어 30일~10월2일 팜데저트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리조트’(74695 Highway 111)에서 세계 한인무역협회(World OKTA·회장 권병하)가 주최하고 남가주 OKTA가 주관하는 ‘월드 OKTA 전미주 차세대 리더 포럼 및 사업개발 전략회의’(이하 전미주 차세대 포럼)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미주 차세대 포럼은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 150여명이 참석해 한인 네트웍을 활용한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차세대 무역스쿨과 준회원 제도 등을 통해 후배 양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남가주 OKTA가 제1회 대회 주관을 맡았다. 말레이시아에 사업체를 갖고 있는 권병하 월드 OKTA 회장도 대회 관계자와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30일부터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병철 회장은 “북중미에 흩어져 있는 차세대 무역인과 리더들이 한데 모여 네트웍을 형성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480-1115(상공회의소), (323)939-6582(남가주 OKTA)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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