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한인회는 올해 랜초쿠카몽가 축제를 내달 22일 열기로 했다. 지난 축제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내달 22일 랜초쿠카몽가서
한인회, 축제부스 . 프로그램 등 논의
타인종 포함 수천명 참여 예상
타 민족들의 관심 속에 매년 랜초쿠카몽가시 빅토리아 가든에서 열리고 있는 인랜드 한인문화축제가 올해에는 내달 22일 열린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폴 송, 이사장 김동수)는 지난달 정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29일 오후 6시 김동수 이사장 자택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논의하기 위해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 한인회 이사회는 인랜드 한인문화축제에 참가하는 교회별 프로그램, 축제 부스 판매, 프로그램 책자에 들어갈 광고, 이번 행사에서 펼칠 문화공연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한인회 측은 이같은 행사를 추진하기위해 준비위원장에 새라 배 부회장을 선임하고 실무적인 업무 담당에는 자니 조 이사가 각각 맡기로 했다. 폴 송 한인회장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이번 문화축제에는 타 민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축제에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폴 송 회장은 또 “이 축제를 통해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이 지역 한인사회를 알리고 싶다”며 “뜻있는 한인 단체나 모임들의 참여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랜초쿠카몽가 한인문화축제는 작년에도 빅토리아 가든 문화회관 광장에서 수 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문화축제에는 랜초쿠카몽가 시장을 비롯해 매년 미국 주류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해 왔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는 오는 29일 열리는 모임에서 랜초쿠카몽가 한인축제 준비를 위한 논의를 갖고 리버사이드를 방문 중인 강남구 노수만 부구청장의 환영 만찬도 갖는다. 리버사이드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서울 강남구와 자매 도시로 협약을 맺은 후 돈독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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