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정상회담에 앞서 이를 학문적으로 예견하고 방향을 제시할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레드랜드대학교(1200 E. Colton Ave. Redlands. CA)에서 개최된다.
하와이대학교 동서센터와 레드랜드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태평양 무역, 문화 교류와 사회적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레드랜드대학의 차흥주 교수(경영학)는 “하와이대학교 동서센터가 이번 APEC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의 각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레드랜드대학과 서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적 통합에 관한 전망을 시작으로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노사관계 및 노동문제,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 미디어들의 공헌들을 짚어보고, 연안 국가들의 식품 안전성 등 경제와 문화, 식생활에까지 폭넓고 다양한 주제들의 논의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또 UCI 교수로 재직하고 미국 내 아시안연구저널 편집장인 제프리 와써스트럼 교수가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인이 가진 중국에 대한 두려움과 급변하는 중국에 대한 기대’ 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14일 이전 등록자는 25달러이며 이후 등록자는 35달러다. 식사가 제공되며 문의는 (714)815-7172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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