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미사무소는 다음달 25~2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에 참가할 한인 업체들을 모집해 호텔 숙박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박람회 모습.
한인업체 참관단 모집
900개 중소기업 참가
수출상담 네트웍 연결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와 ‘전국중소기업센터협의회’(SMBCA)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G-Fair 2011)가 오는 10월25~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 북미사무소(소장 이태목)는 미주지역 참관단을 모집해 숙박 및 교통편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업체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장려를 위해 마련되는 G-Fair는 경기도가 선정한 900개 이상의 우수 중소기업 업체들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농수산품에서부터 생활용품, 전기전자, 섬유,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연 인원 5만명 이상이 참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종합 상품박람회.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사이의 네트웍 구축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구매설명회 등 각종 행사들이 마련되며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주어져 한국 내에 네트웍이 부족한 미주 한인 업체들에는 한국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게 경기도 북미사무소 측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북미사무소를 통해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행사장 주위 호텔에서의 3박4일 숙박권과 점심 식사 및 리무진 교통편의 등을 제공한다. 또 외국인이나 1.5세, 2세 기업인들에게는 필요할 경우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9월28일까지다.
이태목 소장은 “G-Fair는 잠재력이 매우 큰 한국 기업들에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북미지역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이끌고 갈 수 있는 계기가 제공될 것”이라며 “현재 1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30여명 선으로 참관단을 꾸릴 것”이라며 말했다.
문의 www.gfair.or.kr, (323)931-1435 유기준 차장.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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