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판 ‘아이언맨’으로 통하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페이튼 매닝의 연속경기출장 기록이 정지될 위기에 놓였다. 휴스턴 텍산스와의 개막전을 6일 앞둔 콜츠의 매닝은 이번 주 훈련에 불참한다. 5일 팀 닥터는 오프시즌 목수술을 받은 매닝에게 훈련에 참여하지말 것을 권했다.
1998년 NFL 전체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매닝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현역 최다 227 연속경기출장(정규시즌 208경기) 기록을 갖고 있다.NFL 연속경기출장 기록은 올시즌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브렛 파브로 플레이오프 포함 321경기다.
콜츠는 오프시즌 NFL17년 경력의 베테랑 케리 콜린스를 영입해 매닝의 결장에 대비했다. 프리시즌에서는 퍼듀대학 출신의 3년차 커티스 페인터가 백업요원으로 정규시즌에 대비했으나 경험부족을 드러냈다.
정규시즌 4차례 MVP를 수상한 매닝은 98년 입단 첫해와 2001년을 제외하고 13
년 동안 두자릿수 승수를 이끌며 NFL 최고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콜츠는 매닝의 목 부상으로 AFC 남부지구에서 휴스턴 텍산스의 위협을 받고 있다.
<문상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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