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블릿 5,890만대 판매
애플의 아이패드가 최소한 2013년까지 태블릿 PC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IT 전문매체인 컴퓨터월드가 시장조사 업체인 IHS 아이서플라이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HS 아이서플라이는 애플이 최근 부품공급 문제를 해결한데다 휴렛패커드(HP) 등 경쟁사들의 부진 등에 힘입어 올해 아이패드 판매규모를 기존의 4,370만대에서 4,42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애플은 올해 초 넘쳐나는 수요에도 부품 공급문제 때문에 아이패드2를 충분히 생산해 내지 못했었지만 최근 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IHS아이서플라이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로더 알렉산더는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전체 태블릿PC 판매대수가 5,890만대 정도로 추산했으며, 결국 아이패드가 전체 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셈이다.
아이서플라이는 특히 이 같은 아이패드의 시장주도가 최소한 201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까지는 내년 중에 아이패드의 시장점유율이 5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아이패드의 독주는 교육계와 비즈니스계의 관심과 함께 지역적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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