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전국을 일주하며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한다. 출발에 앞서 기아차 관계자들이 기록 달성을 기원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미 전국일주 장정
세계기록 이벤트
기아차의 옵티마 하이브리드가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한다.
기아차는 옵티마 하이브리드가 다음달 10일까지 전국을 일주하며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이 기간 동안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본토 48개주 전역을 일주하며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하게 되며 기네스북이 제시한 갤런당 52.77마일의 연비를 달성하게 되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는 최고 연비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갤런당 52.77마일의 현 세계기록은 지난 2009년 수동변속 폭스바겐 ‘제타 2.0 디젤’이 달성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옵티마 하이브리드 리튬 배터리를 착용했으며 로컬에서 갤런당 36마일, 고속도로에서 갤런당 40마일의 연비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운전자는 웨인 저디스와 크리스 버니어스로 자동차 공인 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구현하는 주행 방식인 ‘하이퍼 마일링 드라이브’(Hyper-Miling Drive) 방식으로 신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이들은 26일 기아차 생산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를 출발했으며 전국을 시계 방향으로 돌아 다음달 10일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기아차는 “연비 효율성이 자동차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옵티마 하이브리드가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고의 친환경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motorsworldwide)과 블로그(www.kia-buzz.com), 트위터(@Kia_Motors) 등의 소셜네트웍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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