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정보전략분야의 엘리트 탈북자 이모박사와 회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는 북쪽에 있을 때에도 남한의 청년학생들이 반미운동과 친 김정일 운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들은 적지 않게 들었지만 정작 남쪽에 와서 눈으로 직접 보니 친북좌파들이 상상외로 버젓이 활개치고 다님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고 했다.
그는 왜 다 망해버린 공산주의 이론과 무너진 김정일 독재에 집착을 하는지는 전혀 이해가 안 간다고 하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남한의 공기와 물을 마시며 자란 사람들이 왜 그런지 직접 북쪽에서 김정일이 하사하는 국록을 먹고 자란 사람들보다도 더 충성스러운 데는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이다.
공산독재자 김정일이 변하지 않는 ‘무력통일’의 야망은 핵과 남한 땅 곳곳에 묻어놓은 충성스러운 친북좌파라는 지뢰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두고 있다. 김일성의 전략에 따라 오래전부터 한국의 정치계와 종교계, 법조계, 교육계, 노동계에 발을 붙인 불순분자들은 김정일에게 자기들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경쟁을 하고 있는 듯하다.
김정일은 2012년 강성대국을 완성하고 미국과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주한 미군이 철수만하면 핵을 앞세워 남침을 감행해서 공산주의를 선망하고 충성하는 친북좌파들의 도움으로 거의 아무런 저항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남한을 접수 하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 지금 김정일은 대남기구들을 통하여 친북좌파들에게 “해외조직과 남한의 혁명동지들은 조국의 운명을 떠메고 나가는 혁명투사들”이라고 부추겨 가면서 남북이 통일되면 크게 한자리씩 떼어줄 것처럼 큰 소리를 치며 힘을 불어넣고 있다.
남한을 점령 후 김정일은 남한에 현존하는 공산독재 반대 세력들인 보수우익 애국자들을 깨끗이 청산할 때까지 친북 좌파들의 능력과 열성을 최대한 이용해 먹을 것이다. 만약 그런 시기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닥쳐온다면 아마도 친북좌파들에게는 최고의 호경기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것이 평정이 되고 나면 쓸모없는 원흉들을 모두 ‘토사구팽’ 하는 시대가 꼭 들이닥칠 것이다.
사실 김정일에게 있어서 독재에 복종할 줄 모르는 자유를 맛본 사람들, 특히 정권반대 운동의 경험자들인 친북좌파들은 정말로 위험하고도 귀찮은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독재자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는 그 순간이 바로 그대들의 운명의 마지막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명심하지 않는다면 독재자의 품으로 찾아갔던 전 남로당 당수 박헌영의 처절했던 마지막 운명의 길이 친북좌파들에게도 꼭 찾아오게 될 것이다
김정일 추종자들은 남한의 순진한 청년 대학생들을 “앞으로 만민이 평등한 사회가 오면 남한 땅은 너희들의 것이다”라며 소위 공산혁명에로 꼬드긴다. 북한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남한의 각 도지사들과 군수 면장까지 임명을 해놓고 월급을 주며, 교육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이들이 안다면 기절 할 것이다.
어쨌든 적지 않은 남한의 좌익들과 일부 청년학생들이 앞으로 김정일 시대에 한 자리를 차지하려면 지금부터 충성심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얼림 수에 속아서 무언가 큰 공적들을 쌓아 보려고 앞장에 서서 맥아더 동상에 밧줄도 걸어보고, 미군 탱크에도 올라가보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바닥에 깔고 짓밟으며 자랑스럽게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무너진 공산주의를 숭모하며 긴장을 조성하는 종북 좌파들을 신임 권재진 법무와 한상대 검찰총장은 모두 척결해야 할 것이다.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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