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미용시험·한국과 적극 교류 등 추진
재미한인미용협회(이하 미용협) 신임회장에 이가자 미용실 이지원(사진) 원장이 선임됐다.
미용협은 지난 16일 정기 총회를 통해 제 6대 회장을 선출, 협회의 활동 방안과 계획 등 조직 활성화를 이어갈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미용협은 앞으로 ▲한국어 미용시험 추진 ▲한국 미용협회와의 교류 활발 ▲미용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신임 회장은 “미용협회가 설립된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임원진들이 노력해온 것들에 비해 성과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신·구 임원진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용협 측은 이 회장의 취임과 함께 한국어 미용시험 추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재 중국어 등의 제2 외국어로 미용 라이센스의 시험이 시행되고 있지만 한국어 시험은 아직 도입되지 못한 것.
이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한국어 미용 시험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세 미용사들이 영어로 인한 자격증 취득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협회에서 추진 예정인 모든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미용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이가자’ 브랜드와 ‘박준’ 브랜드로 17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김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