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10만여스퀘어피트 부지 확보
400여세대 주택과 주변 스포츠팍 연계
완공되면 일대 상권 활성화 기대
클레어몬트와 업랜드 접경지역에 총 400여채의 대규모 주택단지 및 샤핑센터 콤플렉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 신문 데일리 불러틴지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인 ‘얼라이드 리테일 파트너스 오브 로스앤젤레스’는 ‘팍 뷰’로 명명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10만스퀘어피트 넓이의 샤핑센터를 짓기 위해 최근 베이스라인 로드와 210번 프리웨이 사이 시 접경지역 총 42에이커 부지를 소유주 콘소시엄인 ‘포모나 밸리 프로텍티브 어소시에이션’으로부터 매입했다.
얼라이드 리테일은 달라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트랫포드 랜드’측과 조인 벤처방식을 통해 이 부지를 매입했다.
이 부지는 클레어몬트시와 업랜드 시 경계선에 위치해 있어 실제 대규모 주택단지와 샤핑센터가 들어설 경우 양 도시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핑센터는 대규모 그로서리 마켓을 중심으로 해 들어설 예정이며, 업랜드 시가 이 부지 동쪽에 추진중인 57에이커 부지에 스포츠 공원이 들어설 경우 팍뷰 단지와 연계된다.
또한 얼라이어드 리테일측은 파크 뷰 단지가 210번 프리웨이가 가까워 ‘장기간 투자매물’로도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얼라이드 리테일측은 지난 2008년 시정부로부터 받아야 할 각종 건설 퍼밋을 이미 끝낸 상태라 공사는 언제든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얼라이드 리테일측은 공사가 언제 시작할 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회사 매니징 파트너인 더글라스 바이스웽거는 “일단 부동산 시장 경기를 보고 공사기간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주택단지가 들어서기전 샤핑몰이 들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이드 리테일 측은 먼저 개발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한편 데일리 불러틴 측은 아직 남가주 내 부동산 시장이 새 주택을 건설할 만큼 활성화 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시장이 ▲차압매물과 숏세일에 의존하고 있고 ▲지난 6월 남가주에서 팔린 2만여개 주택(콘도 포함) 중 단 1,395개만이 새 주택이었음을 지적했다.
지난 6월 남가주 지역 내 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줄어 아직도 부동산 경기가 침제중임을 나타냈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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