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 쏘나타 / 제네시스
쏘나타 첨단 전자장치 ‘블루링크’장착
액센트 갤런당 40마일 주행 최강 연비
제네시스 5.0R 최대 429마력 ‘파워풀’
쏘렌토 전자식 사이드미러 접이 도입
현대차와 기아차 등 한국차들이 연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7월을 전후해 2012년형 모델들을 선보이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중에서는 베스트셀러인 쏘나타를 비롯해 제네시스와 액센트가 눈에 띄고 기아차 가운데는 단연 쏘렌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2 쏘나타(Sonata)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세단 ‘쏘나타’ 2012년형 모델이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 2012년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의 개성 넘치며 역동적인 디자인 컨셉을 계승하면서 중형 세단에 걸맞는 세련된 감성적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첨단 전자장치 ‘블루링크’(BluelLink)가 장착된다. 블루링크는 대형 샤핑몰이나 야구장 등 차량이 많이 주차된 지역에서 자신의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 가능하다.
또 시내도로 연비가 기존의 갤런당 22마일에서 24마일로 향상돼 전체 연비가 평균 28마일로 높아졌다. GLS, SE, 리미티드(Liminted) 등 3가지 트림에 8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판매 시작 가격(MSRP)은 1만9,695달러(GLS 2.4리터, 4기통)부터다.
▲2012 액센트(Accent)
지난달 출시된 2012년형 액센트는 세련된 디자인에 동급 최강의 경제성과 동력성능, 넓은 실내공간으로 벌써부터 소형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직분사 시스템의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액센트는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138HP(140ps), 최대토크 123lb.ft의 동력성능을 갖춤으로써 경쟁 차종 대비 월등한 파워가 특징이다. 갤런당 고속도로 40마일, 시내 30마일을 달려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향상됐다.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모델 2가지며 MSRP는 1만2,445달러부터다.
신형 액센트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 커튼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후방 추돌 때 헤드레스트가 전방 상향으로 이동해 승객의 목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2012 제네시스(Genesis)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개솔린 직분사 엔진과 독자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최초로 적용해 동급 차량보다 더욱 우월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3.8 ▲4.6 ▲5.0 R-스펙(Spec) 등 3가지 모델이 있으며 MSRP는 3만4,200(3.8리터)부터다. 5.0 R-스펙의 경우 최대 429마력에 토크는 376lb-ft로, 연비는 갤런당 시내 16마일, 고속도로 25마일 수준이다.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종합적으로 응축된 람다 V6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한국 차량 최초로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함께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2012 쏘렌토(Sorento)
차별화된 마케팅과 TV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달부터 주류시장을 겨냥해 어린이 캐릭터를 등장시킨 2012년형 쏘렌토 TV 광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리터 4기통 GDI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2012년형 쏘렌토는 최고 191마력에 갤런당 30마일 가까운 연비가 특징이다. ‘전자식 사이드 미러 접이’(Power Folding Side Mirror) 방식이 가능하며 SX모델에는 스테인리스 스텝 패드가 새로 부착됐다. 새로 개발된 ‘핸즈프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 가능하다. MSRP는 2만1,250달러부터.
기아차는 이밖에 포르테와 포르테 쿠페, 쏘울과 세도나 등의 인기 모델에 대해서도 2012년형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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