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조기축구회(회장 신동일)는 제11회 회장기 축구대회를 앞두고 10일 대표자회의에서 대진 일정을 편성했다.
이날 저녁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는 장년부에서 불사조, 불로장수, 보라매, 하워드FC, 청룡, 콜럼비아 등 7개팀, 청장년부에 청룡, 콜럼비아, 레전드 등 3개팀, OB부에 MCFC, 볼티모어 등 2개팀 등 총 12개팀의 출전이 확정됐다. 불사조 축구회장기 대회는 오는 17일(일) 오전 8시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파크 축구장에서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병근) 주관으로 막을 올린다.
대진 추첨에 앞서 김병근 회장과 신동일 회장, 최일근 대회장, 송영상 준비위원장 등이 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원하는 인사말을 했다.
한편 김병근 회장은 지난 6월말 오렌지카운티 미주체전 참가 결과 및 재무보고를 가졌다.
메릴랜드팀은 이번 미주체전에서 장년부는 예선에서 샌디에이고에 2-1로 이겼으나 오렌지카운티에 1-2로 패하고, 청장년부는 샌프란시스코에 3-0으로 완승했으나 강호 LA에 1-2로 분패, 두 팀 모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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