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제5회 유소년/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30일(토) 오전 9시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 파크 축구장에서 개막된다.
이 대회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와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병근)가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친목 도모, 한인사회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매년 여는 청소년 축구축제이다. 올해는 천둥, 세미한교회, 휄로쉽교회, 베다니교회, 지구촌교회, 빌립보교회 등에서 13개팀 이상이 참가, 10세 이하 유소년부, 13세 이하 유소년부, 18세 이하 청소년부 등으로 나눠 경기를 가진다. 참가 팀 수가 많아질 경우 결선리그 및 결승전은 8월 6일(토) 열린다.
1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10세부의 빌립보A와 세미한, 휄로쉽과 빌립보B, 13세부의 베다니와 휄로쉽이 첫 경기를 갖게 됐다. 청소년부는 오전 10시 30분 빌립보와 휄로쉽이 첫 대결을 한다.
최광희 한인회장은 “한인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킬 이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무사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의 김병근 회장과 김명헌 이사장, 이 대회를 창설한 허종근 전 회장 등은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이 대회가 계속 지속되도록 동포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최철호 사무총장은 대진표 추첨을 진행하고, 대회 규정을 설명하며 참가팀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회를 위해 축구협회는 김명헌 이사장을 운영위원장, 장철준 전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해 운영위를 구성했다. 운영위에는 한천희씨가 진행위원장, 송영상씨가 재무위원, 황상훈씨가 심판위원을 맡고 있다.
이 대회 신청마감은 30일(토) 오전 8시까지이다.
문의 (443)756-1602, (410)935-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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