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검찰이 비영리단체로서 면세자격을 상실한 주내 1,528개 비영리단체를 조사하고 남은 자산이 있을 경우 다른 비영리단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는 3년 연속으로 연간보고서를 IRS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비영리단체로서의 자격을 상실, 면세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면세혜택 자격을 상실한 비영리단체가 지난 8일자로 전국적으로 27만5천여개이며, 하와이에는 1,528개가 해당된다.
이에따라 주 검찰은 면세자격을 상실한 상당수의 비영리단체가 이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마약 이들 면세자격을 상실한 단체가 여전히 도네이션을 받는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이를 설립목적이 유사하고 활동을 하고있는 다른 비영리단체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정리대상이 되고있는 하와이의 비영리단체 1,528개는 하와이 전체 비영리단체 7,900여개의 20%에 해당되는 것이다. 하와이의 비영리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자산은 총 178억달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카메하메하스쿨의 자산이 60만달러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주 검찰은 면세혜택을 상실한 비영리단체의 자산상태를 조사한 후 만약 이들 단체가 아직도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 다른 비영리단체로 전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검찰측은 “만약 이들이 여전히 기부금을 받고 있다면 이 기부금에 대해서는 면세혜택이 없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한 “단체의 회장 등이 기부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비영리단체는 영리단체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여러 개가 설립되어 활동을 시작하지만 많은 영세 비즈니스가 생존이 어려운 것처럼 비영리 단체들도 도중에 활동을 중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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