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하와이 경제성장률이 단 1.2%에 그쳐 미국 내 50개 주 중 44위에 랭크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전국평균치인 2.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써 조사대상에 포함된 지역 내 21개 산업활동 중 11개는 긍정적, 그리고 10개는 부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중 하와이 경제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업종은 숙박업과 요식업, 부동산, 그리고 소매업으로 평가됐고 뒤쳐진 업종으로는 농업과 건축, 그리고 식료품이나 의류 등의 소모품 생산업이 꼽혔다.
특히 하와이의 경우 2009년에는 2.6%의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은 소폭의 성장을 보인 것에서 불황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입은 타격의 정도를 가늠케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작년 하와이 총 생산량(GDP)은 593억 달러로써 2009년의 586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고 1인당 GDP는 4만3,615달러를 기록해 전국 19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GDP가 가장 높았던 곳은 6만3,424달러를 기록한 알래스카주, 그리고 가장 낮았던 곳은 2만9,345달러에 머문 미시시피 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인 곳은 7.1%를 달성한 노스 다코타주, 그리고 와이오밍주가 -0.3%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 상경관광개발국은 올해 하와이 경제성장률이 1.6%, 2012년에는 2%, 그리고 2013년에는 2.4%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