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GED 고졸학력 인증시험을 뉴욕에서 한국어로 치르는 법안을 추진 중인 브라이언 카바나 뉴욕주하원의원<본보 5월31일자 A1면>이 한인사회의 법안 통과 지지촉구 서안 보내기 운동 동참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카바나 의원 사무실은 회기 만료를 앞두고 이달 20일까지 지지 서안을 한데 모아 주하원에 보충자료로 한꺼번에 전달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중국계 단체의 참여는 비교적 왕성한 반면, 한인사회는 구두로 참여 의사를 밝힌 몇 곳을 제외하곤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현재까지 동참 의사를 밝힌 한인단체로는 뉴욕한인교사회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등이 대표적이다. 교사회는 “법안 추진 소식이 보도된 후 직능단체협의회와 영사관 등과 접촉해 동참 의사를 이끌어냈지만 아직 충분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법안(S.91/A.5988)이 통과되면 갓 이민 온 한인학생들이 영어실력에 상관없이 제대로 GED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해 공정한 학업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게 되며 미국에서 고졸학력을 취득하기도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현재 GED는 영어와 서반아어, 불어 등 3개 국어로 치러지고 있다. 교사회가 한인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작성한 지지서안 초본은 교협 전자메일(nyckcg@gmail.com)로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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