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난에 허덕이던 지역 내 양대 일간지 호놀룰루 스타-불레틴과 애드버타이저지가 합병해 탄생한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가 앞으로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출범 첫 해에 이어 내년에도 약 100만 달러를 커뮤니티에 환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스타-애드버타이저의 모회사이자 지역 내 각종 간행물들을 발행하고 있는 블랙 프레스의 계열사인 오아후 퍼블리케이션스의 데니스 프랜시스 사장은 “신생 일간지 스타-애드버타이저의 발행 첫 달부터 이미 흑자를 내기 시작했고 2012년에도 3-4%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 1년간 스타-애드버타이저가 이룬 실적은 미국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이윤을 내는 타 일간지들과도 같은 수준이다. 아마도 지역 내 대다수 업체들이 오랜 불황을 청산하고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스타-애드버타이저는 미국 내에서 60번째로 발행부수가 많은 일간지로 하루 총 12만4,000여부, 그리고 일요일에는 13만9,000부를 유통시키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인터넷 웹사이트 staradvertiser.com은 월간 2,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작년 양대 일간지의 통폐합으로 탄생한 스타-애드버타이저는 지역 언론계에서도 프랜시스 사장은 “신문은 흘러간 옛 시절의 매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나 지난 수년간 미국 내 1,300여개 일간지들 중 실제로 폐간한 언론사는 전체의 1%도 되지 않는 단 5-6개 업체 뿐”이라고 강조하고 “인쇄 보도매체의 미래는 앞으로도 건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애드버타이저 측은 작년 여름 지금까지는 무료로 제공됐던 자사의 인터넷 웹사이트를 유료모델로 전향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애드버타이저는 ‘이미 미국 내 일간지들 중 1/3 이상이 인터넷에 게재되는 기사들을 유료화 한지 오래고 이외 대다수 언론사들도 향후 18개월 안으로 온라인 콘텐츠의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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