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한미교류협 대야초등 초청 5월26일~6월1일
▶ 대표팀 훈련센터서 6월2일 친선경기도
재미대한SF축구협회(회장 이상호) 소속 4,50대 중심으로 구성된 OB팀이 오는 26일부터 6월1일까지 군산을 방문, 현지팀과 5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또 6월2일에는 파주에 있는 한국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군산시(시장 문동신)의 공식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는 SFOB팀의 군산방문 관련 제반일정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곳은 한미교류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조상건)와 전북대야초등 51회 동창회(회장 박창식)다. 조상건 지회장과 함께 대야초등 동기동창인 SF축구협회 조병로 이사가 두 항구도시간 축구교류의 다리를 놨다.
선수단은 최인택 단장과 조병로 부단장 등 17명이다. 선수층은 40대후반~50대가 주축이나 1960년대 명골키퍼 출신으로 대한축구협회 원로인 70대 중반의 옥태언 고문도 합류한다. 2009년 9월 SFOB팀의 제주원정 때도 골문을 지키며 관록을 발휘했던 옥 고문은 6월2일 파주센터 보너스경기를 주선했다.
현지도착 사흘째인 28일부터 이어지는 경기상대는 대야초등동문팀, 앙상블축구단, 시청/새천년/팔마 연합팀, 해병대축구단, FC세아베스틸 등이다. FC세아베스틸전은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이동해 벌어진다. 관광예정지는 군산항, 마이산, 새만금, 채만식선생가, 내장산, 전주한옥마을 등지다. 문동신 군산시장이 베푸는 환영리셉션(27일) 등 거의 매일 저녁 남도음식과 항구음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맛기행도 예정돼 있다.
한편 7박8일간 6게임을 치러야 하는 SF선수단은 평일 개인훈련과 주말 합동훈련을 통해 체력과 팀웍을 다지고 있다. 선수단은 25일 한국으로 떠나며 최인택 단장(21일)과 조병로 부단장(19일)은 이에 앞서 한국행, 현지에서 막바지 사전준비를 한다. ▷선수단 : 최인택(단장), 조병로(부단장), 옥태언(고문), 조행훈(고문), 최원(감독), 문동일, 이상호, 신성재, 백종만, 문동일, 구세홍, 한성룡, 마위만, 박래문, 김석현, 오장하, 이득민
<정태수 기자>
SF한인 OB팀이 지난 14일 OC미주체전 출전팀과 합동훈련 뒤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맨왼쪽은 최인택 단장, 맨오른쪽은 이상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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