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의료보험사의 올 1/4분기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최대의 보험사 HMSA는 올 1/4분기 순익이 835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이며, 1년전 같은 기간의 152만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HMSA의 순익증가는 지난 해 실시된 보험료 인상과 투자수익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HMSA의 1/4분기 보험료는 5억1,90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억3,388만달러에서 증가했다. 이로인한 운영 수익으로 397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여기에 투자수익으로 392만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HMSA가 의사, 병원, 약국 등에 지불한 비용은 4억7,200만달러로 1년전 4억89만달러에서 역시 증가했다.
HMSA는 지난 1월 대규모 기업 프리미엄을 14.8%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올 해 1/4분기 순익증가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기업 프리미엄을 3.7%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23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카이저 퍼머낸티도 올 1/4분기에 28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의 최대 순익이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7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카이저의 1/4분기 보험료 수익은 2억6,14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억3,840만달러에서 증가했다. 이에따라 카이저는 1/4분기 운영수익으로 1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투자수익으로도 130만달러를 기록했다. 카이저도 지난 해 대규모 기업 프리미엄을 12.6% 인상한 바 있다.
HMSA측은 1/4분기 순익발표가 보험료 인상시점에 나와서 가입자들이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1/4분기에 순익을 기록했다고 해서 연간 순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HMSA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9,96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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